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띵동' 운영사 허니비즈는 '스마트 추천' 기능 추가를 포함 앱 리뉴얼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뉴얼 후 띵동의 앱 내 매장 나열 방식은 스마트 추천 기능이 기본 설정된다. 다른 배달 앱과 달리 광고금액이나 횟수가 매장 상단 노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추천은 '정렬의 개인화'에 방점을 뒀다. 사용자 주문 패턴 및 다른 사용자 최근 주문수와 재주문율, 즐겨찾기 수, 평균 주문금액 데이터를 토대로 상점을 표시한다.
띵동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맛집 추천 서비스'도 탑재했다. 음식 주문을 많이 할수록 비슷한 패턴의 다른 사용자 주문을 분석해 자기 취향에 맞는 맛집을 보여준다. '내 주변 맛집 큐레이션' 기능은 특정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인기 맛집과 할인/덤증정 맛집 등을 소개해 메뉴 선택 고민을 덜어 준다.
이밖에 띵동은 맛집과 생활편의, 마트/쇼핑 등 주요 메뉴를 3개로 재편했다. 한식, 중식, 일식 등 사용빈도가 높은 '맛집' 하위 카테고리는 메인화면 배치로 음식배달을 원하는 고객 사용성을 개선했다. 기존 띵동의 특화 서비스인 '사다주기'와 '생활편의' 등 '컨시어지'는 '전화연결'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했다. 그래서 '전화로 요청하기' 핫키를 적용해 주문 과정을 축소했다.
김환수 허니비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효율적인 음식점 정렬에 목적을 뒀다”며 “주문수와 리뷰 점수에 대부분 의존하다보니, 허위 리뷰나 블랙컨슈머의 평점 테러, 대행업체를 동원한 불법 리뷰 거래 등 폐단이 속출했었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June 29, 2020 at 02:4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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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띵동, 광고 순 매장 배열 아닌 '스마트 추천' 도입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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