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중국 헤이룽장성 이란현 광장에서 백주에 36명의 여중고생이 이란현의 ‘큰 언니’ 자리를 놓고 패싸움을 벌여 '안정'을 우선으로 하던 중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왕이망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9/27/b89a5438-3371-40aa-9570-d165b4c3d52b.gif)
지난 19일 중국 헤이룽장성 이란현 광장에서 백주에 36명의 여중고생이 이란현의 ‘큰 언니’ 자리를 놓고 패싸움을 벌여 '안정'을 우선으로 하던 중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왕이망 캡처]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이란현 광장에서
토요일 백주에 ‘약속 싸움’ 패싸움 벌여
이란현 두 학교 학생 36명 각목에 욕설
집단 난투극 벌인 게 CCTV에 찍혀
두 학교 교장 2명 면직 등 12명 처벌
![중국 헤이룽장성 이란현의 ‘큰 언니’ 자리를 둘러싼 ‘약속 싸움’에 참여하기 위해 이란현 우궈청 광장으로 향하고 있는 학생들. [중국 충칭천바오망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9/27/6a30ae85-794f-4c45-a923-b6b633e7fbec.jpg)
중국 헤이룽장성 이란현의 ‘큰 언니’ 자리를 둘러싼 ‘약속 싸움’에 참여하기 위해 이란현 우궈청 광장으로 향하고 있는 학생들. [중국 충칭천바오망 캡처]
이날 싸움은 이란제2중학의 학생 까이(蓋)와 이란직업교육센터 학생 수이(隋)가 이란현의 ‘큰 언니’ 자리를 놓고 맞붙으며 일어났다. 까이가 친구 20여 명을 소집했고 수이는 10여 명을 불러 패싸움이 벌어졌다.
![지난 19일 토요일 중국 헤이룽장성 이란현에서는 여중고생 36명이 뒤엉켜 패싸움을 벌였다. 각목을 든 학생의 모습도 보인다. [중국 광명일보망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9/27/fbbbb94b-7b90-4d83-a4b9-a90fccd08d4c.jpg)
지난 19일 토요일 중국 헤이룽장성 이란현에서는 여중고생 36명이 뒤엉켜 패싸움을 벌였다. 각목을 든 학생의 모습도 보인다. [중국 광명일보망 캡처]
지난 19일 벌어진 싸움이 22일 중국 인터넷 공간에 퍼지며 물의를 빚자 중국 교육 당국은 사회에 불량한 영향을 끼쳤다며 사건 조사반을 구성한 뒤 학생들이 속한 학교 책임자에 대한 엄벌에 나섰다.
![중국 헤이룽장성 이란현의 ‘큰 언니’ 자리를 놓고 이란제2중학과 이란직업교육센터 등 두 학교 학생 30여 명이 뒤엉켜 패싸움을 벌이고 있다. [중국 광명일보망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9/27/b6ad2184-520b-469b-ad5b-b042e97ef172.jpg)
중국 헤이룽장성 이란현의 ‘큰 언니’ 자리를 놓고 이란제2중학과 이란직업교육센터 등 두 학교 학생 30여 명이 뒤엉켜 패싸움을 벌이고 있다. [중국 광명일보망 캡처]
특히 이란제2중학 교장 왕강(王剛)과 이란직업교육센터 교장 차오서우웨이(曹守偉) 등 두 명의 교장은 면직 처분을 받았다. 또 ‘큰 언니’ 싸움을 벌인 수이는 퇴학 처분을 받았으나 까이는 아직 중국의 9년제 의무교육단계에 있어 엄숙한 비판교육 처분에 그쳤다.
![중국 교육부는 지난 19일 헤이룽장에서 벌어진 여중고생 패싸움에 놀라 지난 23일 학교 안전을 확보하라는 지침을 각 학교에 하달했다. [중국경제망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9/27/80178e6a-0f82-4b87-8ce7-a872e1606e02.jpg)
중국 교육부는 지난 19일 헤이룽장에서 벌어진 여중고생 패싸움에 놀라 지난 23일 학교 안전을 확보하라는 지침을 각 학교에 하달했다. [중국경제망 캡처]
중국 교육부는 이에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모든 학교는 세 가지를 100% 달성해야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학교의 보안 요원 강화, 감시카메라 완비, 중국 경찰과 바로 연결되는 비상벨 설치 등이다.
베이징=유상철 특파원 you.sangchul@joongang.co.kr
기사 및 더 읽기 ( '큰언니' 자리 놓고…中소녀들 대낮 광장서 충격의 '각목 패싸움' - 중앙일보 - 중앙일보 )
https://ift.tt/2S6aZt2
세계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