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인식' 미국 65%, 영국 63%
유고브는 "북한의 형편없는 인권 성적과 미국에 대한 끊임없는 위협을 고려하면 부정적이라는 응답 비율이 65%밖에 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놀라운 일일지 모른다"고 평했다.
지난해 유사한 조사에서는 미국인 51%가 북한을 적대국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과 지난해 각각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지난해 6월 판문점 정상회동을 했음에도 일반 국민의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는 변화가 없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김 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마지막 TV 토론에선 자신이 “전쟁을 막았다”고 주장하며, 대북정책의 성과를 부각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김 위원장을 '폭력배'로 지칭하며 트럼프 집권 기간 "미국이 더 위험해졌다"고 반박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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